(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보이는 ARS’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보이는 ARS는 음성을 끝까지 기다리지 않고 스마트폰 화면으로 메뉴를 보면서 사용하는 고객문의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은 일반 애플리케이션(앱)을 쓰듯 직관적이고 간결한 메뉴를 써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문의가 빈번한 서비스를 별도 메뉴로 제공하며 안내 받는 중에도 시세조회, 주문, 잔고확인, 이체거래 등을 쓸 수 있게 했다. 한국투자증권 주식거래 앱인 ‘한국투자’를 설치하고 난 다음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보이는 ARS가 자동 실행된다. 이용 중 어느 단계에서나 바로 상담직원과 연결할 수 있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시니어 고객, 청각장애인등 금융취약계층도 더 쉽게 상담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용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메리츠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1023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7.6% 감소한 수치다. 그렇지만 2018년 1분기부터 2020년 1분기까지 9분기 연속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1000억 이상 당기순이익을 낸 것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1447억원과 1360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8%와 30.4% 줄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로 지난해 4분기 대비 4.6%포인트 감소했으나 7년 연속 두 자릿수 ROE를 지켰다. 3월말 기준 연결기준 순자본비율(NCR)은 904%로 전년 동기보다 245%포인트 증가했으며 지난해 말에 비해 77%포인트 개선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오랜 기간 축적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금융(IB) 부문과 리테일 부문에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견고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코로나19 여파를 뚫고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재무재표 기준으로 미래에셋대우 영업이익은 1387억 원, 세전순이익은 1507억 원, 당기순이익은 1071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2.4%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 펜데믹 현상으로 변동성이 대폭 확대됐으나 수익원 다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밸런스 있는 사업구조를 유지하면서 수익의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한편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1분기 182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나 지난 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9조 150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 해외법인은 442억원의 세전순이익을 올렸다. 전 분기에 비해 -6.2%, 전년 동기에 비해 3.3%로 꾸준한 실적을 냈다. 해외 법인은 지난 해 연간 1000억원대 순익 시대를 열었다. 이번 1분기에는 전체 연결 세전 순익 차지 비중이 29.3%로 커졌다. 미래에셋대우는 “수익이 발생한 우량 투자자산을 추가로 매각하거나 기존의 평가이익 이외에도 여타 투자수익이 꾸준히 손익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차별화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구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965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4.3% 늘어난 실적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1.1% 및 그룹 연결 ROA 0.84%를 기록했다.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5% 포인트 올라간 9.65%를 기록했고 BIS비율(잠정) 역시 12.95%를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0.08% 포인트 개선됐다. 이와 함께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그룹기준)은 전년 동기에 비해 0.16% 포인트 개선된 0.70%, 대손비용율(그룹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0.14% 포인트 개선된 0.30%를 기록했다. 계열사인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2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광주은행(별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4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2.1% 불어난 2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29일부터 ‘2020년 한국의 주화’ 예약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한국의 주화’는 한국은행 창립 70주년 기념 고품질 주화세트다. 1원, 5원, 10원, 50원, 100원, 500원 등 6종이다. 도안, 소재, 지름, 무게는 현재 사용 중인 현용주화와 같다. 다만 도안의 선명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최고 주화 품위등급인 프루프(Proof)급 기념주화에 준하는 특수 가공처리와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만들었다. 한국은행 창립 이래 처음 일반 국민 대상으로 판매되는 고품질 주화세트 ‘2020년 한국의 주화’는 총 7만 세트 한정 제조된다. 판매가격은 세트당 3만원이며 1인당 5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예약접수량이 초과되면 추첨해서 당첨자를 결정한다. 다음달 18일까지 전국 NH농협은행 창구 및 홈페이지, 우리은행 창구 및 홈페이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접수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교육기업 에듀윌이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에듀윌 본사 E스퀘어에 임직원들의 심리 건강과 회복을 돕는 사내 심리상담실 ‘마음, 쉼’을 정식으로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심리상담실 ‘마음, 쉼’은 사내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으며 임직원들이 위로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심리상담실에는 상담심리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기업체 등에서 심리상담 경험을 갖춘 전문 심리상담사가 상주하며 임직원 심리 건강을 챙긴다. 에듀윌 심리상담실은 개인생활과 업무 스트레스, 인간관계로 인한 갈등 등 회사생활 중 느끼는 여러 고민들을 다룬다. 임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고 회복을 돕는 심리상담실은 예약제 운영된다. 에듀윌 심리상담실에선 임직원 1:1 맞춤 상담을 비롯해 심리검사 및 해석,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 팀소통 프로그램, 임직원 가족 대상 프로그램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객센터 등 감정노동자 대상 비폭력 대화 워크숍 프로그램도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전 직원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화 및 출장 상담 뿐만 아니라, 현재 화상상담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 중에 있다”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듯이, 문제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단 서면 간담회를 갖고 라임자산운용 부실 펀드를 정리하기 위한 '배드뱅크'가 다음달 중에 설립되고 빠르면 6월에는 라임자산운용 제재 절차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원장은 배드뱅크 설립과 관련해 "라임자산운용이 계속 펀드를 쥐고 있기보다는 이관해서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배드뱅크 방식이 적절하다고 보며 운영 주체가 바뀌어야 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임자산운용 판매사들은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부실 펀드를 처리하기 위해 배드뱅크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판매사들의 반발 때문에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일부 판매사가 출자 규모나 방법 등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윤 원장은 다음 달 중에 배드뱅크를 세우면 6월 중에 제재 절차를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윤 원장은 "분쟁조정 쪽에서도 합동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이번 주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두 가지 이슈가 있다"며 "일부 계약취소 문제가 있는데 가급적이면 (판매사와 투자자가 문제 해결을) 자율적으로 하고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분쟁조정을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2018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현황에 따르면 국내 장애인 수는 259만 명이다. 고령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앞으로 장애인 숫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인 숫자는 꾸준히 늘어나겠지만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는 충분하지 못하다. 이것은 금융권도 마찬가지다.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금융거래지만 장애인들은 금융거래나 금융투자를 할 때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장애인들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용이다. 장애인들은 ATM을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전국에 ATM이 많이 설치돼있지만 장애인들이 편하게 쓸 수 있는 ATM을 찾기 힘들다. 시각장애인들은 온라인뱅킹을 사용할 수 없으며 거래를 대부분 현금 같은 종이화폐로 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은행들이 비용 절감을 하기 위해 영업점과 ATM을 줄임에 따라 시각장애인들이 현금을 구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다. 장애인 인권 운동가들은 은행들이 영업점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 큰 글자로 된 금융상품 안내 자료나 확대경 또는 점자로 된 상품정보지 등을 놓아주길 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대신증권의 ‘안전경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다. 수익모델을 개편해 이익의 변동성을 크게 낮춘 것이 위기국면에서 빛을 보고 있다는 해석이다. 대신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27% 감소했다. 다른 증권사들이 앞 다퉈 사상최대 실적을 낸 것에 비하면 다소 이례적이다. 이유는 수익 포트폴리오 재구축에 있다. 대신증권의 수익포트폴리오는 안정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호황 국면에서 크게 두드러지지 않으나 위기 국면에서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시장을 보수적으로 보고 마켓리스크가 큰 고위험자산 투자를 줄여왔다. 이익의 변동성을 꾸준히 낮춰 왔다는 뜻이다. 가장 큰 예로 ELS 비즈니스를 들 수 있다. 대신증권의 올해 3월 기준 ELS 자체 헤지운용 리스크 한도는 1000억원 수준이다. 2015년 최대 3조원까지 할 수 있었던 자체 헷지 운용한도를 1/30수준으로 줄였다. 실제 현재 운용되는 자체헤지 물량은 800억원이다. 이것이 최근 유로스톡스50지수 급락으로 야기된 증권사의 유동성 이슈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 이유다. ELS 자체 헤지운용을 통한 판매수익은 증권사의 주요 수익원 가운데 하나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KB국민카드는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제휴해 간편결제, 편의점, 배달앱 등 7개 주요 생활 영역에서 월 최대 5만원이 할인되는 신용카드 신상품 ‘카카오뱅크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카드의 특징은 카카오뱅크의 주 거래 고객세대인 2030세대가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을 카드 디자인에 담은 것과 카드 혜택도 20~30대 고객 선호 업종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다. 또 카카오뱅크가 갖고 있는 기존 고객 정보를 활용해 카드 발급 필요 정보를 추가 입력하지 않아도 본인 인증 절차만 진행하면 간편하게 카드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 간편결제(카카오페이) ▲ 편의점(CU/GS25) ▲ 배달앱‧영화(배달의민족/마켓컬리/CGV/롯데시네마) ▲ 커피‧제과‧패스트푸드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이 할인된다. ▲ 숙박앱(야놀자/여기어때/데일리호텔) ▲ 공연‧음악(인터파크/티켓링크/멜론/지니뮤직) ▲ 스포츠‧레저‧놀이업종은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량에 따라 월 최대 할인 금액과 횟수가 다르게 제공된다. 전월 이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처럼 일반투자자 대상 사모펀드가 환매 연기되면 일정기간(3개월) 안에 집합투자자총회를 열어 환매 대금 지급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사항을 정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또 사모펀드 내 자전거래 규모는 직전 3월 평균수탁고(자산)의 20% 이내로 제한된다. 자산총액 500억원 초과 사모펀드는 외부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사모펀드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조기 종료 시 거래당사자 간 3영업일 전까지 합의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이런 내용 등이 들어간 '사모펀드 현황평가 및 제도개선 방안 최종안'을 내놓았다. 이번 최종안은 지난 2월 14일 내놓은 방안에 업계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해서 확정한 것이다. 최종안에는 적격 일반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환매 연기 및 만기연장된 경우 집합투자자총회를 3개월 안에 개최해 환매에 관한 사항을 정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이 더해졌다. 이것은 자산운용사가 집합투자자총회를 개최해 환매 대금 지급시기와 방법을 정하거나 추가 환매 연기 기간 등을 정하는 것이다. 펀드 월(月) 자전거래 규모는 직전 3개월 평균 수탁고의 20% 이내로 제한되지만 투자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한샘은 지난 25일 ‘키친&바스 전문관 한샘 롯데몰 은평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몰 은평점은 서북상권 최대 복합몰로 대형마트도 있다. 3층 약 300㎡ 면적에 마련된 키친&바스 전문관 한샘 롯데몰 은평점의 컨셉은 ‘서울 서북구상권의 新나는 주거문화 상담 1번지’다. 지역 고객에게는 상담 편의를 제공하며 대리점주가 고객에게 직접 공간을 공개할 수 있게 해주는 상생형 매장이다. 상생형 매장은 한샘 본사가 직접 매장을 임대해 제품 및 공간을 볼 수 있는 전시장을 만들고 운영하면서 대리점주들도 입점해 고객에게 직접 보여주며 영업 하도록 돕는 매장이다. 키친&바스 전문관 한샘 롯데몰 은평점에는 우선 대리점 6~7곳이 입점할 계획이다. 키친&바스 전문관 한샘 롯데몰 은평점에서는 한샘만의 3D 설계 서비스인 ‘홈플래너’와 VR컨텐츠 서비스, 원데이 시공 등의 서비스들을 받으면서 공간에 대한 상담을 받고 시공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홈플래너는 고객이 살고 있는 아파트와 평수에 적합한 설계를 여러 각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VR) 콘텐츠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른 강점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채권투자 이해’ 집합교육과정을 6월 8일부터 운영하고 27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선 기초 투자 상품인 채권의 발행‧유통시장, 채권관련 파생상품, 채권 신용분석 및 투자운용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기간은 6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다. 총 9일간, 35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장소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이다. 주 3회(월·수·금), 야간 교육이고 수강신청 및 기타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은 27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182억원 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9% 감소한 것이다. 우리금융은 이 실적에 대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라며 “이 같은 성과는 1분기 중 금융시장에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됐음에도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순영업수익 호조로 이룬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돼 있는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3.0% 증가한 1조7769억원이었다. 이자이익은 시장금리가 떨어지고 있지만 핵심예금 유치 노력에 힘입어 조달비용이 감소해 전년 동기에 비해 0.6%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새로 편입된 자회사들이 손익에 기여하면서 전년 동기에 비해 15.9% 증가했다. 한편, 대출자산은 1분기 기업대출이 5.7% 늘어난 영향으로 전년말에 비해 2.8% 불어났다. 자산건전성(은행기준) 부문을 보면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40%, 연체율 0.31%를 각각 기록했다. 우량자산 비율은 85.8%, 고정이하여신(NPL)에 대한 커버리지 비율도 120.7%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금융산업은 큰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월지급식 스텝다운 ELS 19058호를 오는 29일 1시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도는 100억원이다. ELS 19058호는 EUROSTOXX50, HSCEI,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고,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있으며 연 7.62%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월 수익지급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세전 0.635%의 수익을 준다. 전체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지급일 혹은 만기지급일에 원금을 돌려받는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 가운데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인 경우 원금 손실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온라인채널(HTS, MTS, WEB)을 통해 ELS 가입 고객 대상 이벤트도 연다. 가입금액별로 추첨해서 이마트 상품권을 준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투자 상품 수익률이 결정된다.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약정수익을 받지 못하거나 원금손실이 생길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코로나19의 기세가 뚜렷하게 약해지자 사람들이 거리와 공원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남녀 한 쌍이 다정한 모습으로 걷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우리 증권가에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처럼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화려한 최고경영자(CEO)도 있지만, 조용히 내실을 추구하는 CEO도 있다. 증권업계에선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조용히 내실을 쌓는 부류의 CEO라고 이야기한다. 미래에셋대우가 국내 자기자본 1위 증권사지만 NH투자증권도 국내 거대 증권사 중 하나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자기자본 2위 증권사다. NH투자증권은 거대 금융사인 농협금융지주가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규모는 얼마든지 커질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정영채 사장은 좋은 경영성적을 올린 것을 인정받아 2년 연임하게 됐다. 정영채 사장은 어떤 인물인가 정영채 사장은 경북사대부고,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정영채 사장은 1988년에 대우증권에 입사했다. 그는 입사 후 동료들보다 하루에 두 시간씩 더 일했다. 그러다 1997년에 자금부장을 맡았는데 그때 그의 나이가 33세였다. 그는 대우증권에서 기획본부장, 투자은행(IB) 담당 상무를 맡았었다. 증권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정영채 사장은 2005년에 우리투자증권으로 이동했다. 그는 우리투자증권 IB부문을 업계 1위로 밀어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신한금융지주(신한금융)는 24일 신한금융 올해 1분기 순이익이 932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전년 동기(9184억원)에 비해 1.5% 증가한 것이다. 1회성 요인 및 오렌지라이프 지분인수 효과를 감안하면 경상 당기순이익은 8000억원 중반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이번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지만, 2분기부터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의 영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신한금융은 ‘그룹 공동 위기관리 대응 계획 수립’과 ‘원신한 기반의 기초체력 강화 전략’을 통한 위기극복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은 6265억원이며 전년(6181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신한카드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65억원이고 전년(1222억원)에 비해 3.6% 늘었다. 신한금융투자 1분기 당기순이익은 467억원이다. 전년(708억원)에 비해 34.1% 감소했다. 신한생명 1분기 당기순이익은 397억원으로 전년(539억원)에 비해 26.3% 줄었다. 오렌지라이프 1분기 당기순이익은 595억원이며 전년(476억원)보다 25.1% 늘었다. [조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에 6570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이것은 전년 동기에 비해 20.3%(1110억원) 증가한 것이다. 하나금융은 당기순익 증가 이유에 대해 내부적인 비용 효율화 및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 지속과 함께 비(非)은행 및 글로벌 부문 기여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의 이자이익(1조 4280억원)과 수수료이익(5326억원)을 더한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0.6%(120억원) 증가한 1조 9606억원이었다. 하나금융은 핵심이익 증가 이유에 대해 ▲ 국내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조달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 가계 및 중소기업 대출의 실수요 기반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대출자산이 적정 수준으로 성장한 것 ▲ 중국·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부문 이자이익 증가세가 뒷받침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전 분기에 비해 6bp 줄어든 1.62%이다. 1분기 가운데 판매관리비는 지난해 1분기에 있었던 특별퇴직 관련 비용 약 1260억원의 기저효과와 경상적 비용절감 노력에 따라 전년 동기에 비해 12.1%(1272억원) 줄어든 9279억원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 부진에 빠진 우리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4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앞서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은 지난 21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방 행장을 지목하고, 수은 여의도 본점을 직접 방문해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방 행장은 24일 다음 주자로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사장과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지목한 후 우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코트라를 방문해 권 사장에게 ‘붓꽃(아이리스)’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방 행장은 이 자리에서 “붓꽃은 ‘비가 내린 뒤에 보는 무지개처럼 좋은 소식’이란 아름다운 꽃말을 가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화훼농가들에게 하루속히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사장은 “코로나 19로 우리 경제 전반이 어려움에 빠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공동체 연대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수은과의 기존 협력관계를 한층 높여 수출활성화 및 해외진출 확대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